충청북도 음성군 쌍정리 지점에 발달한 금왕단층의 특성 및 ESR 연대
쌍정리 지점의 금왕단층은 쥐라기 흑운모 화강암에서 유래한 뚜렷한 엽리를 가지는 파쇄암과 백악기 퇴적암사이에 발달하여 있다. 단층비지로 구성된 단층핵은 지질구조적 특성에 따라 5개의 영역으로 구분되어진다. 기존 연구에 따르면 금왕단층은 백악기에 좌수향 주향이동 단층운동이 우세한 것으로 보고되었으나, 이번 연구에서 단층핵에 발달된 지질구조 요소들은 제3기 이후에는 우수향 주향이동 운동이 우세했던 것으로 해석된다. 단층핵과 손상대로부터 얻은 총 27개 시료 중 20개의 시료는 ESR 신호가 포화되어 ESR 연대를 결정할 수 없었으며,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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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ublished in | 지질학회지, 54(4) pp. 335 - 3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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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ain Authors | , | 
| Format | Journal Article | 
| Language | Korean | 
| Published | 
            대한지질학회
    
        01.08.2018
     | 
| Subjects | |
| Online Access | Get full text | 
| ISSN | 0435-4036 2288-7377  | 
| DOI | 10.14770/jgsk.2018.54.4.3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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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 쌍정리 지점의 금왕단층은 쥐라기 흑운모 화강암에서 유래한 뚜렷한 엽리를 가지는 파쇄암과 백악기 퇴적암사이에 발달하여 있다. 단층비지로 구성된 단층핵은 지질구조적 특성에 따라 5개의 영역으로 구분되어진다. 기존 연구에 따르면 금왕단층은 백악기에 좌수향 주향이동 단층운동이 우세한 것으로 보고되었으나, 이번 연구에서 단층핵에 발달된 지질구조 요소들은 제3기 이후에는 우수향 주향이동 운동이 우세했던 것으로 해석된다. 단층핵과 손상대로부터 얻은 총 27개 시료 중 20개의 시료는 ESR 신호가 포화되어 ESR 연대를 결정할 수 없었으며, 나머지 7개 시료로부터 얻어진 ESR 연대는 약 50만 년 전~약 34만 년 전이다. ESR 연대를 갖는 이들 단층비지띠들 폭은 약 8 cm로서 전체 단층비지 폭을 약 2 m로 볼 때, 약 4%만이 제4기에 재활동한 것으로 해석된다. C 지점(340±20 ka)의 가중평균 ESR 연대는 A 지점(330±50 ka) 및 B 지점(320±20 ka)의 가중평균 ESR 연대와 오차범위 내에서 일치한다. 이 세 지점으로부터 얻은 ESR 연대의 가중평균 ESR 연대는 330±10 ka이며, 금왕단층은 약 33만 년 전에 A 지점으로부터 C 지점에 걸쳐 적어도 약 10 km 이상의 연장성을 가지고 재활동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번 연구에서 얻은 ESR 연대자료들을 해석한 결과, 쌍정리 지점에 발달한 금왕단층의 제4기 활동패턴은 활동기와 비활동기로 나누어지며, 장주기를 가지고 여러번에 걸쳐 재활동 한 것으로 해석된다. The core of the Keumwang fault is developed between Jurassic biotite granite and Cretaceous sedimentary rocks at the Ssangjeong-ri site. The fault core consists of 5 bands of fault gouge which have characteristic features. Although the Keumwang fault was formerly considered to be sinistral strike-slip fault, structural elements in the fault core appear to show the dextral strike-slip fault movement after Tertiary period.
20 out of 27 samples collected from the fault core and damage zone are saturated, ESR ages of the other 7 samples range from 500 to 340 ka. Only 4% in width of the fault core reactivated in the Quaternary period. The ESR age (weighted mean: 340±20 ka) of the C site is consistent with ESR ages from A (weighted mean: 330±50 ka) to B (weighted mean: 320±20 ka) sites. This suggest that the Keumwang fault were reactivated at the same time in 330 ka ago about 10 km from location A to C. ESR ages obtained in this study suggest that the long term cyclic fault activities continued during the Pleistocene. KCI Citation Count: 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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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SSN: | 0435-4036 2288-7377  | 
| DOI: | 10.14770/jgsk.2018.54.4.33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