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생활 라이프스타일 유형별 당류저감 음료에 대한 소비자 인식 및 태도: 당류저감 음료의 물리 환경적 요소를 중심으로

본 연구는 당류저감 음료 개발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20대~ 50대 국내 소비자 800명을 대상으로 식생활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군집을 나누어 유형화하고, 각 군집별로 인구통계학적 특성, 당류저감 음료의 물리 환경적 요소에 대한 인식 및 태도에 차이가 있는가를 알아보았다. 향후 본 연구의 결과는 당류저감 음료 시장을 구성하는 국내 소비자를 효율적으로 세분화하고, 지속적인 개발이 요구되는 당류저감 음료 개발을 위한 기초 자료를 제시할 수 있을 것이다. 식생활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미식요인(gourmet factor), 건강요인(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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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inHan'guk Sikp'um Yŏngyang Kwahakhoe chi Vol. 48; no. 9; pp. 1027 - 1038
Main Authors 최은경(Eun-Kyoung Choi), 조미숙(Mi-Sook Cho), 오지은(Ji-Eun Oh)
Format Journal Article
LanguageKorean
Published 한국식품영양과학회 01.09.2019
Subjec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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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N1226-3311
2288-5978
DOI10.3746/jkfn.2019.48.9.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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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mmary:본 연구는 당류저감 음료 개발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20대~ 50대 국내 소비자 800명을 대상으로 식생활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군집을 나누어 유형화하고, 각 군집별로 인구통계학적 특성, 당류저감 음료의 물리 환경적 요소에 대한 인식 및 태도에 차이가 있는가를 알아보았다. 향후 본 연구의 결과는 당류저감 음료 시장을 구성하는 국내 소비자를 효율적으로 세분화하고, 지속적인 개발이 요구되는 당류저감 음료 개발을 위한 기초 자료를 제시할 수 있을 것이다. 식생활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미식요인(gourmet factor), 건강요인(healthy factor), 경제요인(economic factor), 안전요인(safety factor) 4가지로 요인화하였으며, 요인분석을 바탕으로 식생활라이프 군집을 세분화한 결과 4개의 군집으로 유의하게 구분되었다. 이들은 각각 맛과 경제성을 중요시하는 미식경제형 집단(군집1), 미식, 건강, 경제, 안전의 모든 식생활 측면에 관심도가 높은 식생활고관여 집단(군집2), 전반적인 식생활 측면에 관심도가 낮은 식생활저관여 집단(군집3), 그리고 경제성과 안전 측면을 중요시하는 경제안전형 집단(군집4)으로 명명하였다. 식생활 라이프스타일 군집에 따른 인구통계학적 변수 중 성별(P<0.001), 연령(P<0.001), 결혼 여부(P<0.001), 가계 월소득(P<0.01)이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식경제형 집단은 비교적 젊은 연령의 미혼 비율이 높았으며 대학교 재학 및 졸업의 교육 수준의 비율이 높았다. 식생활고관여 집단의 경우 여성 및 기혼, 40대~50대 중년층의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고 다른 군집에 비해 가계 월소득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식생활저관여 집단의 경우 남성 및 기혼의 비율이 높았으며, 20대 연령의 비율이 약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안전형 집단의 경우 여성과 40대 연령의 비율이 높았다. 다른 군집에 비해 월소득 100~ 200만 원대 비율이 높게 나타냈다. 당류저감 라벨(SRL)에 대한 인식 및 태도 측면에서 식생활 라이프스타일 군집에 따라 유의적인 차이를 보였는데, 식생활고관여 집단은 음료에 함유된 당 함량 인지, SRL 인지, SRL을 고려한 구매에서 모두 가장 높은 비율로 ‘그렇다’라고 응답했지만, 식생활저관여 집단은 음료에 함유된 당 함량 및 SRL 인지도가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반적으로 모든 집단에서 음료에 함유된 당 함량 및 SRL을 인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실제 구매에 미치는 영향력은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음료를 통한 당류 섭취를 낮추기 위해 더욱 적극적인 방법이 요구됨을 시사하였다. SRL을 고려한 음료 구매이유로는 ‘건강’과 ‘올바른 식품선택을 위해서’가 가장 많은 비율로 응답한 반면, SRL을 고려한 음료 구매가 이뤄지지 않는 이유로 식생활고관여 집단은 가독성 문제를 언급하였고, 그 외 다른 군집에서는 ‘관심이 없어서’와 ‘습관적 구매’를 가장 많이 응답하였다. 식생활고관여 집단은 SRL의 필요성, 신뢰성, 구매의도 및 추천의사가 다른 세 군집에 비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당류저감 라벨 외 당류저감 음료의 가격상승, 당류저감 비율, 음료 색상, 용량 감소 등에서 식생활 라이프스타일 군집에 따라 유의적인 차이가 나타났다. SRL 음료의 가격 상승에 대해 식생활고관여 집단만이 긍정의 비율이 높았으며 나머지 집단에서는 반대의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당류의 저감 비율은 전반적으로 15~20%에 가장 많이 응답하였으나 식생활고관여 집단과 경제안전형 집단은... The aim of this study was to classify Korean consumers based on their food-related lifestyle type, and investigate the consumer’s perceptions and attitudes towards sugar reduced beverages (SRB) to suggest guidelines for developing SRB products and SRB policy. An online survey was conducted on 800 Korean consumers, ranging from 20 to 50 years of age. Four factors relating to dietary lifestyle were identified: Gourmet factor, Healthy factor, Economic factor, and Safety factor. These were grouped into four clusters according to their dietary lifestyle factor scores, such as Gourmet economic group, Dietary high-related group, Dietary low-related group, and Economic safety group. The results show that the Dietary high-related group was well aware of the sugar content and sugar reduction label (SRL) in beverages, whereas the Dietary low-related group had the lowest awareness. On the other hand, despite the high awareness of the sugar content on the beverage, the effects on actual purchases appear to be low. The most frequent reason for not purchasing SRL beverages was ‘no interest’ except for the Dietary high-related group. A significant difference was observed between clusters depending on the type of beverage in the capacity reduction for reducing sugar intake. KCI Citation Count: 10
ISSN:1226-3311
2288-5978
DOI:10.3746/jkfn.2019.48.9.1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