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림프구가 주종을 이루는 림프종의 세침흡인 세포검사

서 론 림프절의 세침흡인 세포검사는 안전하고 용이한 진단방법으로 점차 그 이용이 증가되고 있다.1 전이성 암종의 진단에 있어서는 매우 높은 신뢰도가 인정되는데 반하여 림프증식성 병변의 진단에 있어서는 그 역할과 신뢰도에 한계가 있음이 알려져 있다.1-14 일반적으로 림프종의 세침흡인 세포검사의 진단은 세포도말에서 단조로운 세포 구성을 보이는 경우 비교적 용이하지만, 다양한 세포 구성을 보이는 경우 반응성 림프증식증과의 감별이 어려워 세포진단의 유용성에 있어 심각한 한계를 지닌다.7,15 비록 단조로운 세포구성을 보이는 림프종이라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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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inTaehan Sepo Pyŏngri Hakhoe chi pp. 87 - 98
Main Author 이승숙
Format Journal Article
LanguageKorean
Published 대한세포병리학회 01.09.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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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N1017-03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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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mmary:서 론 림프절의 세침흡인 세포검사는 안전하고 용이한 진단방법으로 점차 그 이용이 증가되고 있다.1 전이성 암종의 진단에 있어서는 매우 높은 신뢰도가 인정되는데 반하여 림프증식성 병변의 진단에 있어서는 그 역할과 신뢰도에 한계가 있음이 알려져 있다.1-14 일반적으로 림프종의 세침흡인 세포검사의 진단은 세포도말에서 단조로운 세포 구성을 보이는 경우 비교적 용이하지만, 다양한 세포 구성을 보이는 경우 반응성 림프증식증과의 감별이 어려워 세포진단의 유용성에 있어 심각한 한계를 지닌다.7,15 비록 단조로운 세포구성을 보이는 림프종이라 하더라도 소림프구가 주종을 이루는 림프종 역시 세침흡인 세포검사의 진단에는 어려움이 있다. 소림프구로 이루어진 림프종의 감별진단은 조직검사에서 조차 쉽지 않다.1,16 각 림프종 유형별로 특징적인 조직소견이 잘 기술되어 있으나 표면 항체의 표현여부의 조합을 통하여 정확한 진단이 가능하다.17 이러한 감별진단은 진단자 간의 진단 불일치를 피할 수 없는 경우 또한 드물지 않다. 2001년 개정된 WHO 분류가17 일반화되면서 보조적인 면역표지검사 없이 림프종의 유형별 분류를 한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거의 불가능한 일이 되었다. 그렇다면, 세침흡인 세포검사로 림프종을 진단할 수 있는 범위는 어느 정도이며, 세침흡인 세포검사로 어느 정도까지 진단할 수 있을 때 병리의사의 역할을 다했다고 판단해야 하는지 알아볼 필요가 있다. 과연 세침흡인 세포검사로 유형별 진단이 가능한 것인지, 림프종이라는 진단은 어느 정도까지 가능한 것인지 살펴보고자 한다. KCI Citation Count: 1
Bibliography:G704-001737.2006.17.2.002
ISSN:1017-03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