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트먼과 접촉: 육체적인 몸과 유토피아적인 몸
이 논문은 월트 휘트먼의 육체적 몸에 대한 시적 찬사가 육체적 접촉에 의해 생성된 감각, 특히 촉각을 통해 인간 주체의 현존에 대한 경험을 설명하는 방식에 대해 고찰한다. 휘트먼 시의 이러한 측면은 인간이 궁극적으로 “몸”을 통해서만 자신의 존재를 인식할 수 있다는 미셸 푸코의 철학적 개념 “유토피아적 몸”과 밀접하게 연관된다는 것이 이 논문의 주장이다. 이를 위해 이 논문은 휘트먼의 『풀잎』에 수록된 시 중 육체를 찬양하는 시인 「나 자신의 노래」와 「나는 전기가 통하는 몸을 노래한다」에 내포된 관련 철학적, 윤리적 개념을 분석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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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 in | 영미연구 Vol. 62; pp. 27 - 62 |
|---|---|
| Main Author | |
| Format | Journal Article |
| Language | Korean |
| Published |
Institute of British & American Studies Center for International Area Studies Hankuk University of Foreign Studies
31.10.2024
한국외국어대학교 영미연구소 영미연구소 |
| Subject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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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SSN | 2508-4135 2508-54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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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 of Contents:
- 1. 들어가며 2. 육체적 접촉의 철학과 윤리: 배반적인 몸과 교감의 시학 3. 전기적 접촉: 행복 채우기와 몸의 유토피아 4. 나가며 Works Ci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