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인 교외의 ‘좋은 삶’에서 배제된 모성과 시민권: 셀레스트 잉의 『작은 불씨는 어디에나』
셀레스트 잉의 소설 작은 불씨는 어디에나 는 1990년대 말 오하이오주 셰이커 하이츠를 배경으로, 백인 중산층 교외 공동체에서 ‘좋은 삶’이라 불리는 이상이 가족, 재산, 규칙과 같은 사적 가치들과 결합하여 공동체의 공적 기준으로 작동하는 방식을 보여준다. 본 논문은 로런 벌랜트의 저작들인 미국의 여왕 워싱턴 시에 가다 , 잔인한 낙관 및 ‘시민권’에 관한 논의를 중심으로, 감정과 애착이 시민의 자격을 구성하고 공동체 내부에서 정서적 기준이 되는 방식을 살핀다. 리처드슨 부인이 체현하는 규범적 모성은 ‘좋은 삶’에 대한 정동적 애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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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in | 영미연구 Vol. 64; pp. 71 - 9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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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in Author | |
Format | Journal Article |
Language | Korea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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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titute of British & American Studies Center for International Area Studies Hankuk University of Foreign Studies
30.06.2025
한국외국어대학교 영미연구소 영미연구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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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N | 2508-4135 2508-54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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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 of Contents:
- 1. 들어가며 2. 셰이커 하이츠의 ‘좋은 삶’ 3. 누가 미국 ‘시민’의 어머니인가 4. 나가며 인용문헌